[저자소개]
이관우님은 캐나다 MBA 출신으로, 외환 브로커지와 사모펀드에서 애널리스트와 포트폴리오 매니저를 역임했습니다. 현재는 캐나다 정부기관의 금융 매니저로 재직 중이며, CFA와 FRM 자격을 보유한 북미 금융 전문가입니다.
이미 다수의 초이스스탁US 분석글을 통해 저는 2017년부터 “커피캔 포트폴리오 투자 접근법”을 유지한다고 말씀드린바 있겠습니다.
되돌아보면, 초등학교 시절 레고 (LEGO) 완구 브랜드의 매력에 푹 빠졌던 저는 이후 중학교 시절에는 지아이죠 (G.I. JOE) 완구 브랜드와 롯데리아 불고기 버거 브랜드에, 고등학교때는 나이키 운동화 브랜드에, 대학생때는 스타벅스 (Starbucks), KFC와 이스트백 (EASTPAK) 브랜드에, 사회초년생 시절에는 플레이스테이션 (PlayStation), 아이폰과 엑셀 (Excel) 스프레드시트에, 지금은 페라리, 포르쉐등 명품 슈퍼카 브랜드에 열광하고 있습니다.
30대가 되어서야 미국 주식 투자에 입문한 제가 만일 유년 시절 꽂혔던 일부 해외 브랜드 기업들 주식을 일찌감치 보유했다면 지금 어떤 주가 수익률을 창출하고 있을지 궁금해지는데요.
- 초등학교 레고: 비상장 기업이기에 주식 투자 불가능.
- 중학교 지.아이.죠: G.I. JOE 완구 브랜드를 소유한 해즈브로 (HAS) 주식을 중학교 시절 매수했다면 현재까지 주가 수익률은 +2,300%
- 고등학교 나이키: 고등학교 시절 나이키 (NKE) 운동화 구입할때마다 나이키 주식을 공동 매수했다면 현재의 주가 수익률은 +1,300% (수년간 직면해온 나이키 기업 위기 이전 지난 2021년 전성기 시절 주가 수준을 벤치마크 삼는다면 주가 수익률은 무려 +7,000%)
- 대학교 스타벅스, 이스트팩, KFC: 대학 시절 즐겨 마셨던 스타벅스 라떼 한잔 구입시 스타벅스 (SBUX) 주식을 매수했다면, 현재까지 주가 수익률은 +3,300%, 대학 4년 동안 무거운 전공서적들과 컴퓨터를 들어준 EASTPAK 가방 브랜드를 보유한 VF코퍼레이션 (VFC) 주식은 +161% 주가 상승률 기록, 대학 첫 알바로 시작했던 KFC 레스토랑 브랜드를 보유한 얌브랜드 (YUM) 주식을 보유했다면 현재 +2,880% 주가 수익률 기록.
- 사회초년생 소니, 아이폰과 엑셀: 첫 직장 월급 기념으로 스스로에게 선물한 PS 게임기 구입 시점부터 최근까지 소니 (SONY) 주식을 보유했다면, +667% 주가 수익률, 캐나다 유학시절 구입한 iPod 구입과 동시에 애플 (AAPL) 주식을 매수했다면, 현재까지 주가 수익률은 +8,000%, 사회 초년생 시절 처음 접한 엑셀 함수의 파워 (VLOOKUP 함수 기능을 몰랐던 저는 처음 부여받은 데이터 정리 업무를 5시간동안 ‘copy & paste’ 반복 작업을 통해 겨우 완성했으며, 직장 선배는 Excel VLOOKUP 함수를 통해 동일한 작업을 단 3분만에 완료) 를 경험한 시점부터 마이크로소프트 (MSFT) 주식에 투자했다면, 현재까지 MSFT 주식을 통해 창출하게될 투자 수익률은 +1,280%. [분석] 사면초가에 몰린 애플, 최악의 2025년 현주소 진단
워런 버핏을 포함한 유명 투자자들처럼 일찌감치 주식 투자 세계에 눈을 떴다면 어땠을까하는 막연한 상상과 함께 이러한 필자의 경험을 토대로 시작된 ‘자녀를 위한 커피캔 포트폴리오 프로젝트’는 2026년 기준 총 7개 주식들 (코스트코, 알파벳/구글, 맥도날드, 월트 디즈니, 소니, 닌텐도, 나이키)을 주식 장 바구니에 포함중입니다.
아들에게 선물한 주식 선물 포트폴리오 8년 결산
저는 아들과 직접 연관성을 띈 기업의 주식을 매년 생일 선물로 매수하고 있으며, 이들 주식에 대한 매도 없이 20살 생일까지 그대로 보유하겠다는 중장기적 투자 접근법 (일명 커피캔 포트폴리오 접근법)을 유지중입니다.
투자 조건으로는 담배/마리화나/술/도박등 일부 Sin sectors/stocks를 피하는 한편, 매년 아들과 직접 관련된 주식들에 대한 투자를 통해 훗날 아들에게 왜 이들 주식을 매수했는지를 설명해줄 수 있는 학습형 주식들로만 선별 투자중입니다.
(1) 코스트코 (COST)
어린 시절 입맛이 유난히도 짧았던 아들이 유일하게 군소리없이 잘 먹던 2가지 식단은 (1) 아보카도 비빔밥과 (2) 코스트코 자체 브랜드 커클랜드 분유였습니다.
네슬레를 포함한 다수의 분유 브랜드들을 모두 시도했으나, 신생아 아들이 유일하게 마셨던 분유 역시 코스트코 커클랜드 브랜드 분유였습니다.
이 때문에 아보카도와 코스트코 커클랜드 분유는 절대 재고가 바닥나지 않도록 저희 부부는 항상 체크했으며, 코스트코 방문시 이 두가지 품목들은 식료품 쇼핑 품목 최우선 리스트들로 분류되어왔습니다.
연애 시절부터 코스트코를 함께 종종 방문했던 저희 부부는 (그리고 사귀기 이전 이미 각자 코스트코 멤버였던 저희 부부는) 이러한 이유 (아보카도: 월마트등 다른 슈퍼마켓/마트에서 아보카도를 구매하면 10개중 2~3개는 불량 아보카도를 발견하는 반면에 코스트코가 판매하는 아보카도는 단 한번도 실망을 시킨적이 없는 이유, 분유: 오로지 코스트코 스토어에서만 구입이 가능한 코스트코 자체 브랜드 (커클랜드) 분유라는 이유) 에서 결혼후 코스트코를 찾는 횟수가 더 늘어나게 되었으며, 아들이 태어난 이후 주식 선물로 코스트코 주식을 매수하는 개인적 동기 부여를 제공했습니다.
(2) 월트 디즈니 (DIS)
코스트코 주식과 마찬가지로 디즈니 주식은 ‘아들을 위한 커피캔 포트폴리오 선물’에 포함되기 이전 이미 필자의 주식 포트폴리오에 포함된 주식들이라는 점에서 투자 공통 분모를 찾아볼 수 있겠습니다.
‘부전자전’이라는 표현에 걸맞게 디즈니 캐릭터들 (미키 마우스, 토이스토리 우디와 버즈, 겨울왕국/프로즌 엘사공주, 아이언맨 등)을 사랑했던 아들의 모습을 바라보면서 월트 디즈니 주식을 매수한 저는 올해 디즈니랜드 여행을 계획중입니다.
2026년에는 전설적 CEO 밥 아이거 은퇴, 조시 디아마로 신임 CEO 취임, 2026년 12월 18일로 예정된 어벤져스: 둠스데이 개봉등등 최근 수년간 주가 정체성을 경험하는 디즈니 주가에 새로운 활력소를 제공하게될지 여부에 여전히 Avengers Infinity War/Endgame 감동에서 헤어나오지 못하는 마블팬 이자 오랜 기간 디즈니 주식을 보유해온 주주 입장에서 관심이 초집중되는 2026년 입니다.
(3) 마시모 (MASI)
2살때까지 감기 한번 걸리지 않았던 튼튼한 아들은 지난 2019년 겨울 3가지 바이러스들의 동시 공격에 연일 발열, 기침, 코막힘 증세를 앓았으며, 초보 부모로서 1주 동안 무려 3차례 병원 응급실을 찾았던 저는 2번째 방문 당시 병원에서 아들의 손가락에 끼운 마시모 (Masimo) 라는 의료형 밴드를 접한 계기로 마시모 기업을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앞서 선물했던 코스트코, 디즈니 주식과는 달리 아픈 아들의 경험을 토대로 얻게된 주식 투자 아이디어라는 점이 슬프지만, 마시모의 훌륭한 의료 기술력과 이후 아들이 모든 바이러스들을 이겨내고 현재 건강히 잘 지내고 있음에 감사하는 마음을 느끼는 한편, 평균 $150달러 중반에 초기 매수했던 마시모 주가는 지난 2021년 겨울 1주당 $300달러 최고가를 찍게 됩니다.
마시모 기업에 대한 확고한 투자 자신감의 근본 요소들 중 하나는 마시모 기업 설립자였던 Joe Kiani이며, 마시모 CEO 면모에 대해서는 아래 비디오 자료 (지난 2020년 4월 당시 코로나 바이러스 후폭풍 상황속에서 마시모 임직원들과 고객들에게 직접 CEO 메시지를 전한 Joe Kiani의 종합 인터뷰 자료)를 통해 살펴보실 수 있겠습니다.
그러나, 지난 2021년 최고가를 갱신하며 승승장구하던 마시모 기업은 이후 대격변을 경험하게 되었으니, 그 시발점은 지난 2021년 6월 30일, 애플 기업을 상대로 한 ‘저작권 침해 관련 법적 소송건’ 제기였습니다.
당시 마시모 기업의 주장은 애플 워치 시리즈 6내 탑재된 ‘혈중 산소 모니터링 (blood oxygen monitoring) 기술력’ 관련 마시모가 보유한 5개의 기술력 저작권을 침해했다는 주장이였습니다.
(a) 2024년 9월: 마시모 CEO 교체
마시모 기업 설립자 & CEO였던 Joe Kiani는 행동주의 투자기관들과의 경영권 분쟁 (프록시 싸움: proxy fight)에서 패배하면서 이사회에서 축출된 이후 CEO 자리에서도 사임하게 됩니다.
마시모 Joe Kiani를 믿고 투자했던 마시모 기업이였기에 사실 커피캔 포트폴리오 접근법만 아니였다면 당장 주식 포지션을 정리할 상황 (그것도 현재 진행중에 있는 애플과의 심각한 특허 소송건에서 기업 수장이 퇴사하는 대혼란 상황) 이였으나, 절대 매도 전략을 고려하지 않은 커피캔 포트폴리오 투자 전략에 입각, 여전히 마시모 주식을 보유하게 됩니다.
(b) 2025년 11월: 마시모 애플 상대 특허 소송 승소
마시모는 애플과의 스마트워치 혈중산소 측정 기술 특허 분쟁에서 미국 배심원단으로부터 약 6억3400만 달러 배상 판결을 받았습니다.
이는 애플 워치의 일부 기능이 Masimo 특허를 침해했다고 인정된 것으로 종합되는 바, 불패신화 애플 기업에게 큰 타격을 안겨준 시장 이벤트로 분류되는 한편 특허 소송건 관련 애플과 끝까지 싸우겠다고 다짐했던 전 CEO Joe Kiani는 함박웃음을 지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c) 2026년 2월: 마시모 M&A
지난 2024년 Joe Kiani 를 CEO직에서 몰아낸 행동주의 투자기관들의 입김이 작용한듯 지난 2026년 2월 마시모는 글로벌 생명과학 및 진단 분야 혁신 기업으로 군림하는 다나허 (
DHR) 기업에게 인수됩니다.
다나허 (Danaher) 는 약 99억 달러 규모로 마시모 (Masimo) 에 대한 전략적 M&A를 결정했으며, 이는 진단 및 환자 모니터링 사업 확대 전략의 일환으로, Masimo의 비침습 센서 기술과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활용하려는 목적의 전략적 M&A로 해석되는 한편, 이번 거래는 약 38% 프리미엄이 반영된 조건이며 2026년 하반기 완료될 것으로 종합됩니다.
아들의 20살 생일때까지 끝까지 보유하려했던 마시모 주식은 의도치않게도 전략적 M&A를 통해 곧 비상장기업으로 전환될 것이며, +100% 현금 지불 (1주당 $180달러 all-cash transaction) 형태로 진행되기에 소액의 플러스 수익률은 미래 주식 선물에 추가해볼 계획입니다.
- 2019년 초기 매수: 1주당 $150달러
- 2021년 최고가 갱신: 주당 $300달러
- 2024년 CEO 사임: 주당 $130달러
- 2025년 애플 소송건 승소: 주당 $150달러
- 2026년 다나허 M&A: 주당 $180달러
- 바쁜 지난 6년여간 롤러코스터 주가 흐름을 경험한 마시모는 결국 +20% 수익률로 커피캔 포트폴리오를 떠나게 될 예정입니다.
(4) 닌텐도 (Nintendo)
아들이 좋아하는 게임 캐릭터 슈퍼 마리오 (Super Mario)를 보유한 닌텐도 역시 아들의 커피캔 주식 포트폴리오에 포함된 상황입니다.
닌텐도의 기업 모토가 ‘닌텐도와 함께 하는 모든 사람들이 웃을 수 있는 세상 만들기 (Put smiles on faces of everyone Nintendo touches)’ 라는 점에서 아들에게 선물할만한 가치가 충분한 주식이라 판단했던 당시 기억이 떠오르는데요, 올해 크리스마스 선물로 닌텐도 스위치 (Nintendo Switch)를 기대하는 아들을 바라보면서 닌텐도 주식 선물을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흥미로운 점은 현재 아들의 주식 포트폴리오내 포함된 닌텐도와 디즈니 기업간 비슷한 기업 면모가 관찰된다는 점입니다.
미키/미니 마우스에서부터 도날드 덕, 라이언킹, 알라딘, 미녀와 야수, 토이 스토리, 겨울왕국/프로즌 엘사로 이어지는 (그리고 전략적 M&A를 통해 품에 안게된 스타워즈, 아이언맨, 어벤져스, X맨으로 이어지는 슈퍼 히어로 캐릭터 군단들에 이르는) 부모세대와 자녀세대간 연결 고리가 되어줄 지적 소유권 (IP: Intellectual Property)을 보유한 디즈니 기업.
실제로 지난 1991년 워런 버핏은 디즈니가 지닌 경제적 해자 (economic moat) 투자 요소에 대해 다음과 같이 언급했습니다.
매력적 IP 콘텐츠를 기반으로 한 실적 향상 (IP Monetization) 에 주력하고 있는 닌텐도의 기업 포지셔닝 전략은 월트 디즈니 기업 상황을 연상시켜준다는 시장의 분석입니다.
- 테마 파크 (놀이동산) 사업
- 무비 프랜차이즈 사업
- 피지컬 스토어 사업
- 캐릭터 (완구 & 기타 캐릭터 머천다이즈 상품) 사업
(a) 테마 파크 (놀이동산)
지난 2020년 오픈 예정이였으나, 글로벌 팬더믹 여파로 1년 늦은 2021년 3월 18일 개장한 슈퍼 닌텐도 월드 (Super Nintendo World).
온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캐릭터들을 기반으로 세워진 디즈니랜드 테마파크, 디즈니 월드 테마파크와 같은 격으로 닌텐도가 보유한 매력적 콘텐츠들 (슈퍼 마리오등) 을 직접 만날 수 있는 슈퍼 닌텐도 월드는 닌텐도 회원 계좌를 통해 슈퍼 닌텐도 월드 테마파크를 직접 방문한 고객들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종합 온라인 & 오프라인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서비스 기업으로 거듭나려는 닌텐도 기업 의지를 잘 파악할 수 있겠습니다.
(b) 무비 프랜차이즈
국내 무비팬들에게도 친숙한 미디언즈 (Minions), 디스픽커블 미 (Despicable Me), 펫츠 (Pets) 등을 제작한 일루미네이션 엔터테인먼트 (Illumination Entertainment) 스튜디오는 지난 2021년 닌텐도와 사업 제휴를 체결한 이후 현재 슈퍼 마리오 무비 프랜차이즈를 공동 제작중입니다.
지난 2023년 개봉했던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 흥행 성공을 기반으로 2026년 4월 1일 슈퍼 마리오 갤럭시 무비가 개봉 예정이며, 아들 덕분에 저희 가족은 이미 극장용 티켓 예매를 완료한 상황입니다.
(c) 피지컬 스토어 & 캐릭터 (완구 & 제품) 상품 산업
지난 2019년 일본내 닌텐도 플래그쉽 스토어를 공식 오픈한 닌텐도는 현재 다수의 국가별 주요 도심지내 닌텐도 스토어를 오픈중입니다.
+6~7년이 지난 현재에도 여전히 닌텐도 동경 플래그쉽 스토어 입장을 위해서 평균 1~2시간은 줄서서 기다릴만큼 닌텐도 캐릭터 상품에 대한 열렬한 팬덤을 접할 수 있겠으며, 또한 레고등 토이 메이커 기업들과의 콜라보를 통해 슈퍼 마리오 캐릭터등 다수의 닌텐도 캐릭터를 기반으로 한 완구 제작 판매에 열일하는 닌텐도 기업 전략에서 역시나 글로벌 최대 캐릭터 콘텐츠 기업 디즈니의 사업 면모를 찾아볼 수 있겠습니다.
지금까지 설명드리는 4가지 신규 사업 전략들 (테마 파크 사업, 무비 프랜차이즈 사업, 피지컬 스토어 사업, 캐릭터 완구 사업) 은 앞으로 닌텐도 기업 펀더멘털 실적 향상 및 기업 가치 언락에 원동력을 제공할 것으로 예측됩니다.
(5) 알파벳, 맥도날드, 나이키, 소니
나머지 4가지 기업들에 대해서는 이미 기존 초이스스탁US 분석글을 통해 공유드렸으며, 특히 디즈니와 소니 주식을 보유한 아들은 올 여름 개봉 예정에 있는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를 열렬히 기다리고 있습니다.
2026년 주식 선물 후보들
아들이 성장할수록 좋아하는 취미, 브랜드들도 다양해지는 만큼 주식 선물 후보들 또한 급증한 가운데 현재까지의 2026년 주식 선물 후보 리스트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겠습니다.
- 로블록스 (RBLX): 여느 초등학생들과 마찬가지로 아들 역시 로블록스 게임에 푹 빠져있습니다.
- 마이크로소프트 (MSFT): 로블록스와 함께 아들이 많은 시간을 투자 (?)하는 또 다른 게임은 마이크로소프트가 소유한 마인크래프트 게임으로 종합됩니다.
- 크록스 (CROX): 같은 반 친구들과 함께 크록스 신발 꾸미기를 즐기고 있겠습니다.
- 넷플릭스 (NFLX): 지난해 케데헌 열풍이 한참 지난뒤 최근에야 비로소 케데헌 무비에 푹 빠져 매일 소다팝과 골든 노래를 흥어리고 있습니다.
- 애플 (AAPL): 로블록스, 마인크래프트를 즐기는 아들은 요즘 코스트코에 장보러가서 많은 시간을 애플 아이패드 제품 리뷰에 할애중이면 자신의 2014년형 아이패드 에어2에 대한 업그레이드를 직간접적으로 촉구중입니다.
- 코카콜라 (KO): 탄산맛이 싫다며 거부해오던 아들은 지난해말부터 조금씩 콜라의 맛에 매료되면서 요즘에는 치킨, 피자를 먹을때 코카콜라를 즐기고 있습니다. (흥미롭게도 코카콜라와 펩시중 코카콜라를 선호중이며, 코카콜라의 스낵 브랜드 Lay’s 감자칩 또한 아들의 최애 스낵이기에 펩시코 보다는 코카콜라가 탄산음료 관련 주식 선물로 종합)
- 컴캐스트 (CMCSA): 슈퍼마리오와 미니언즈 무비 시리즈를 전 세계 배급하는 유니버셜 픽쳐스 (Universal Pictures)는 현재 컴캐스트 산하 자회사로 포함됩니다.
- 레딧 (RDDT): 아들이 너무 좋아하는 삼촌은 지난해 아틀라시안 (TEAM)에서 레딧으로 이직했으며, 이후 뉴욕 본사 출장을 다녀올때마다 조카를 위해 챙겨온 수많은 레딧 캐릭터 아이템 (가방, 펜, 스티커등등) 은 아들방에 가득합니다.
- 듀오링고 (DUOL): 지난해 주가 최고점을 찍을 당시 매수했던 듀오링고는 이후 보란듯히 주가 반토막이 난 상황입니다. 물론 중장기적 가치 투자 관점에서 여전히 보유중에 있으며, 최근 찬밥 신세로 전락한 듀오링고 주식을 아들에게 선물해볼까 고민중입니다. (체스에 조금씩 관심을 가지는 아들에게 듀오링고 주주로서 듀오링고 체스앱을 조금씩 들이밀고 있는 저입니다.)
- 레스토랑 브랜즈 (QSR): 맥도날드와 더불어 레스토랑 브랜즈가 보유한 팀홀튼 도넛과 치킨수프를 즐겨 먹습니다. (하지만 아들은 아직도 버거킹 와퍼 보다는 맥도날드 BLT 샌드위치를 더 좋아합니다.)
- 아마존 (AMZN): 외출하고 돌아오면 집앞에 놓여있는 브라운 아마존 박스를 접하면서 자연스럽게 아마존 브랜드를 알게된 아들은 최근에는 자신의 장난감/토이가 언제 도착하는지 매일 아마존 배송 여부를 체크합니다.
- 마텔 (MAT): 이제는 해당 캐릭터를 좋아하기에는 조금 큰 아들이지만 여전히 ‘토마스와 친구들’은 아들의 최애 토이 브랜드들 중 하나이며, ‘토마스와 친구들’은 글로벌 최대 토이메이커 기업 마텔이 보유중입니다.
- 캐내디언 내셔널 레일웨이 (CNI, 캐내디언 퍼시픽 레일웨이 (CP): 앞서 설명드린 ‘토마스와 친구들’ 캐릭터처럼 아들은 3살때부터 기차와 기차 장난감을 너무 좋아했습니다. 집에서 15분정도 운전하면 유명한 기차 박물관과 기차역을 찾아갈 수 있는데요, 평일 저녁이건 주일이건 기차를 좋아하는 아들은 지금도 가끔 CP, CN 기차를 보러 기차역으로 산책을 가자고 부추기고 있습니다.
이들 중 일부 기업들은 초이스스탁US 분석글을 통해 리뷰드린바 해당 분석글 링크를 아래와 같이 공유드립니다.
솔직히 개인적으로는 페라리 종목을 주식 선물로 권유하고 싶지만, 아직까지 슈퍼카 페라리의 매력을 느끼지 못하기에 커피캔 포트폴리오 요건 (아들이 좋아하는 것들과 연관된 주식 선정) 을 충족시키지 못하는 페라리 (
RACE) 입니다.
그나마 스스로에 대한 로망을 충족시키기 위해 저는 지난 2025년 4월 초이스스탁US 분석글에서 말씀드린대로 1주당 $395달러 페라리 주식 초기 매수 이후 현재 페라리 주식을 보유한 소액 주주이며, 최근 지속적으로 주가 하락세를 경험하는 페라지 주식에 대한 추가 매수 전략을 계획중입니다.
초이스스탁US 분석툴 – 원스톱진단
다음 이미지는 현재 아들의 커피캔 포트폴리오내 포함된 주식들에 대한 초이스스탁US 분석툴 (원스톱진다) 로 살펴본 투자 매력도로서, 닌텐도 (일본 주식)과 마시모 (곧 비상장 기업으로 전환 예정)를 제외한 총 6개 주식들이 포함됩니다.
- 조금 비싸요: SONY, COST, MCD, NKE
- 매력적이네요: DIS, GOOGL
- 지난 1년간 NKE 주가 하락세 국면속에서도 여젼히 내재가치 대비 상대적으로 고평가 진단을 받는 나이키 주식 현주소가 흥미롭겠으며, 다행스럽게도 총 6개 주식들 중 ‘조심하세요’ 구간에 위치한 주식들은 없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다음은 앞서 설명드린 2026년 주식 후부들에 대한 초이스스탁US 원스톱진단 결과입니다.
- 조금 비싸요: QSR, AAPL
- 매력적이네요: CP, KO, CNI, CROX, MAT, CMCSA, AMZN, RDDT, NFLX, MSFT, DUOL, RACE
- 관심있어요: RBLX
- 흥미롭게도 총 15개 주식 후보들 중 대부분 (12개)이 모두 매력적이네요 구간에 포함된 가운데 특히, 아들에게 선물하고 싶은 RACE 주식 또한 매력적이네요 구간 나름 상위권 (낮은 저평가 및 높은 스마트스코어)에 위치한 것으로 집계 분석됩니다.
- 그리고 이들 매력적이네요 구간 주식들 중 페라리 (RACE)보다 더 매력적 기업들로는 상대적으로 더 높은 스마트스코어를 기록하는 레딧 (RDDT), 넷플릭스 (NFLX), 마이크로소프트 (MSFT)등이 관찰됩니다.
결론 (Conclusion)
8년여 지난 현재까지 아들의 커피캔 포트폴리오 투자 성적표는 다행스럽게도 나이키 주식을 제외한 나머지 기업들은 플러스 수익률을 유지중입니다만, 어린 아들이 좋아하는 브랜드들에 입각한 투자 원칙 답게 대부분의 주식들이 소비자 브랜드 또는 엔터 컨텐츠 기업들 위주로 구성된다는 점에서 분산 투자 접근법에서는 꽝이겠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 분석글 초반에 설명드린대로 커피캔 포트폴리오의 취지는 큰 투자 수익률을 성취하기 위함이 아닌 미국 주식 투자, 기업 성장기, 금융 시장 흐름 전반에 대한 자녀들의 미래 학습 자료 차원에 입각했다는 점에서 큰 무리는 없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제가 지금 자녀들 나이때쯤 코카콜라 주가는 1주당 $4~5달러 (2026년 3월 기준 $76달러), 코스트코 주가는 1주당 10달러 (2026년 3월 현재 $997달러), 나이키 주가는 1주당 $1달러 (2026년 3월 현재 $51달러), 맥도날드 주가는 1주당 $8~10달러 (2026년 3월 기준 $309달러) 였습니다.
자녀를 위한 +20년 프로젝트로 시작한 커피캔 포트폴리오 주식들이 이들 블루칩 기업들처럼 양호한 주가 수익률로 이어지길 기대해보며, 특히 디즈니, 코스트코, 맥도날드등 일부 기업들에 대한 투자 이야기를 미래의 자녀들과 함께 이야기 나눠볼 그 날들을 기대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