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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 에어로스페이스, 3분기 GAAP 매출 141억 달러..연간 가이던스 상향
2026.10.20 19:33 실적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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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주가 크게 늘고 연간 매출·영업이익·EPS·잉여현금흐름 가이던스를 모두 올려 실적 가시성이 높아졌어요. 1700억 달러대 서비스 수주잔고도 든든해요. 다만 3분기 현금흐름 감소와 GAAP 이익률 하락은 부담이에요.

3분기 GAAP 매출 141억 달러, 조정 EPS 2.25달러로 36% 증가

연간 조정 EPS 가이던스 8.00~8.10달러로 상향, FCF 91억~94억 달러

신규 수주 49% 급증했으나 3분기 영업현금흐름은 14% 감소

GE 에어로스페이스(GE)는 3분기(7~9월) GAAP 기준 총매출이 141억18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6% 증가했고, GAAP 기준 계속사업 희석 주당순이익(EPS)은 2.32달러로 14% 늘었다고 20일 발표했다. 신규 수주가 190억 달러로 49% 급증하면서 회사는 올해 연간 가이던스를 전면 상향했다.

Non-GAAP 기준 조정 매출은 132억8500만 달러로 18% 증가했고, 조정 EPS는 2.25달러로 36% 급증했다. Non-GAAP 영업이익은 29억8800만 달러로 30% 늘었으며 영업이익률은 22.5%로 220bp 개선됐다. 조정 순이익은 23억43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17억6400만 달러에서 크게 늘었다. GAAP 기준 순이익은 28억500만 달러로 12% 증가했으나 이익률은 19.9%로 80bp 하락했다.

현금흐름은 다소 둔화됐다. 3분기 GAAP 영업활동 현금흐름은 22억300만 달러로 14% 감소했고, Non-GAAP 잉여현금흐름(FCF)도 20억4200만 달러로 14% 줄었다. 다만 1~9월 누적 기준으로는 영업활동 현금흐름이 73억2900만 달러로 14%, 잉여현금흐름은 67억2800만 달러로 13% 각각 증가했다.

상업용 엔진·서비스(CES) 부문은 3분기 수주가 152억6500만 달러로 58% 늘었다. 서비스 수주는 23% 증가했고, 엔진 등 장비 수주는 3배 넘게 급증했다. 매출은 103억4200만 달러로 21% 증가했다. 서비스 매출은 17% 늘었으며, 자체 정비소 매출은 물량과 작업 범위 확대로 12% 증가했고 이 중 LEAP 엔진은 40% 넘게 늘었다. 예비 부품 매출은 20% 넘게 증가했다. 장비 매출은 38% 늘었고, 엔진 인도량은 8% 증가했다. LEAP는 5% 늘었다. 3분기에 GE9X 엔진을 인도했지만 미드실(midseal) 인증 이후에 매출로 인식된다.

CES 영업이익은 28억8700만 달러로 21% 증가했다. 서비스 물량 확대와 가격 인상이 영향을 줬다. 영업이익률은 믹스와 인플레이션 영향으로 27.9%로 10bp 하락했다.

방산·추진기술(DPT) 부문의 3분기 수주는 42억6900만 달러로 18% 늘었고, 매출은 34억6900만 달러로 7% 증가했다. 방산·시스템 매출은 5%, 추진·적층기술 매출은 아비오 에어로와 유니슨의 성장에 힘입어 10% 증가했다. DPT 영업이익은 4억7500만 달러로 8% 늘었고, 영업이익률은 13.7%로 20bp 개선됐다.

전사 비용 측면에서는 조정 기업·기타 영업비용이 3억73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5억2500만 달러보다 29% 줄었다. 반면 청산 절차를 밟고 있는 보험 사업은 세전 손실 2억1000만 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 3억6100만 달러 이익에서 적자 전환했다.

회사는 연간 가이던스를 모두 올렸다. 조정 매출 증가율 전망은 기존 10%대 후반에서 약 19~20%로 높였다. 지난해 조정 매출은 423억 달러였다. 영업이익은 기존 105억5000만~107억5000만 달러에서 109억~110억 달러로, 조정 EPS는 기존 7.65~7.85달러에서 8.00~8.10달러로 상향했다. 지난해 영업이익은 91억 달러, 조정 EPS는 6.37달러였다. 잉여현금흐름은 기존 89억~92억 달러에서 91억~94억 달러로 올렸으며, 잉여현금흐름 전환율은 100%를 웃돌 것으로 예상했다.

부문별로는 CES 매출 증가율 전망을 기존 약 20%에서 20%대 초반으로 상향했다. 서비스 매출은 기존 가이던스인 20%대 초반의 상단에 이를 것으로 봤고, 장비 매출 증가율은 20%대 초반으로 올렸다. CES 영업이익 전망은 기존 102억5000만~103억5000만 달러에서 105억~106억 달러로 높였다. DPT는 매출 두 자릿수 초반 증가, 영업이익 16억~17억 달러의 기존 전망을 유지했다. 기업·기타 비용은 12억~13억 달러 적자 범위의 하단에 가까울 것으로 내다봤다.

2027년 전망도 제시했다. 회사는 내년 상업용 서비스 매출이 두 자릿수 초반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1700억 달러가 넘는 상업용 서비스 수주잔고가 뒷받침한다는 설명이다.

H. 로런스 컬프 주니어 대표는 "견조한 수요에 힘입어 수주가 49% 늘었고, 상업용 서비스는 23%, 총매출은 18%, EPS는 36% 증가했다"며 "올해 가이던스를 전반적으로 상향한다"고 말했다. 이어 "공급업체와 협력해 모멘텀을 이어가고 있으며, 내부 정비소 처리량도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공급업체 자재 투입량이 전년 대비 두 자릿수 늘면서 올해 누적 LEAP 엔진 인도량은 26% 증가했다.

회사는 영국 판버러 에어쇼에서 1800대 이상의 엔진 주문 의향을 확보했다. 인디고와는 LEAP-1A 엔진 1000대 이상 규모의 역대 최대 LEAP 계약을 맺었다. 10월에는 터키항공과 LEAP-1B 엔진 300대 이상 공급 계약과 함께 보유 LEAP-1B 600대 이상에 대한 장기 서비스 계약을 체결했다. 방산 부문에서는 미 해군 F/A-18과 EA-18 함대용 F414 엔진 지원을 위해 최대 29억 달러 규모 계약을 따냈다. 항공우주 핵심 주조품 생산능력 확충을 위해 컨솔리데이티드 프리시전 프로덕츠(CPP) 인수 계약도 체결했다.

1~9월 누적 GAAP 총매출은 398억5900만 달러로 20% 증가했고, 조정 매출은 375억3300만 달러로 23% 늘었다. 누적 영업이익은 82억6200만 달러로 22% 증가했으나 영업이익률은 22.0%로 30bp 하락했다. GAAP 기준 계속사업 희석 EPS는 6.44달러로 12%, 조정 EPS는 6.13달러로 28% 증가했다.

수주 급증과 가이던스 상향은 실적 가시성을 높이는 요인이다. 반면 3분기 영업활동 현금흐름과 잉여현금흐름이 각각 14% 줄었고 GAAP 이익률이 하락한 점은 점검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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