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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스트 유나이티드, 3분기 희석 EPS 1.11달러..전년비 3.7% 증가
2026.10.20 05:33 실적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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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이자마진이 개선되고 순이자이익이 두 자릿수로 늘어 수익성이 좋아졌어요. 배당 인상과 자본비율도 든든해요. 다만 충당금 전입 급증과 연체·조건변경 대출 증가는 부담이라 상승 폭은 제한될 수 있어요.

3분기 GAAP 희석 EPS 1.11달러로 전년 대비 3.7% 증가, 순이익 718만 달러

순이자이익 12.7% 늘고 순이자마진 4.05%로 전분기보다 7bp 개선

충당금 전입 193만 달러 급증, 30일 이상 연체율 0.45%로 상승 부담

퍼스트 유나이티드(FUNC)는 3분기(7~9월) 일반회계기준(GAAP) 희석 주당순이익이 1.11달러로 전년 동기 1.07달러보다 3.7% 늘었고, 순이익은 718만1000달러로 전년 동기 694만8000달러 대비 3.4% 증가했다고 10월 19일 발표했다.

순이익은 전분기(566만7000달러)와 비교하면 26.7% 늘었고, 전분기 희석 주당순이익은 0.88달러였다. 2분기에는 핵심 전산 처리업체와의 계약 협상 관련 컨설팅 비용 170만 달러(세후)가 일회성으로 반영됐다. 이를 제외한 비GAAP 순이익은 3분기 720만 달러, 2분기 730만 달러, 전년 동기 690만 달러였다. 비GAAP 희석 주당순이익은 3분기 1.11달러로 2분기(1.14달러)보다 소폭 낮았고 전년 동기(1.07달러)보다는 높았다.

퍼스트 유나이티드는 메릴랜드주 오클랜드에 본사를 둔 은행지주회사로, 자회사 퍼스트 유나이티드 뱅크 앤드 트러스트를 두고 있다.

3분기 이자수익은 2697만9000달러로 전년 동기(2576만2000달러)보다 4.7% 늘었다. 이자비용은 736만5000달러로 전년 동기(835만9000달러)보다 11.9% 줄었다. 그 결과 순이자이익은 1961만4000달러로 전년 동기(1740만3000달러) 대비 12.7% 증가했다. 전분기(1858만6000달러)와 비교해도 100만 달러 넘게 늘었다.

비GAAP 세금상당액(FTE) 기준 순이자마진은 4.05%로 전분기 3.98%보다 7bp(1bp=0.01%포인트) 상승했다. 회사는 대출 수익률 상승과 조달비용 감소가 마진 개선의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대출 포트폴리오 수익률이 전년 동기보다 16bp 오르고 평균 대출 잔액이 7880만 달러 늘면서 대출 이자수익은 180만 달러 증가했다. 변동금리 대출 재조정도 영향을 줬다.

이자비용 감소는 올해 1월과 7월 만기가 돌아온 중개예금(brokered CD) 5000만 달러와 3월 상환한 연방주택대출은행(FHLB) 차입금 6500만 달러 덕분이다. 장기차입금 평균 잔액은 전년 동기보다 8670만 달러 줄었고, 이에 따른 이자비용 절감액은 80만 달러였다. 평균 예금 잔액은 6510만 달러 늘었으나 예금 이자비용은 20만 달러 줄었다.

3분기 신용손실충당금 전입액은 193만 달러로 전년 동기(51만 달러), 전분기(78만1000달러)보다 크게 늘었다. 대출과 미집행 약정이 증가한 데다 경제·정치적 불확실성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미집행 약정은 3분기에만 약 3900만 달러 증가했다.

비이자수익(기타영업수익)은 548만6000달러로 전년 동기(507만4000달러)보다 8.1% 늘었다. 신탁·중개수익이 30만 달러 늘었고 운용자산 시장가치가 오른 점도 도움이 됐다. 반면 순매각이익은 12만1000달러로 전년 동기(26만1000달러)보다 줄었다. 신규 주택담보대출을 2차 시장에 팔지 않고 자체 포트폴리오로 보유하는 비중을 늘린 영향이다.

비이자비용(기타영업비용)은 1381만5000달러로 전년 동기(1298만6000달러)보다 6.4% 증가했다. 서부·동부 지역 인력 확충과 4월 정기 임금 인상, 의료보험 청구 증가로 급여와 복리후생비가 50만 달러 늘었다. 지난해 말 도입한 신규 대출 실행 소프트웨어 영향으로 설비·점유·데이터처리 비용도 30만 달러 증가했다. 다만 직전 분기(1576만5000달러)보다는 200만 달러 줄었는데, 2분기 일회성 컨설팅 비용 효과가 사라졌기 때문이다. 법인세차감전순이익은 947만6000달러로 전년 동기(924만2000달러)보다 2.5% 증가했다.

올해 1~9월 누적 순이익은 1951만1000달러로 전년 동기(1873만8000달러) 대비 4.1% 늘었다. 누적 GAAP 희석 주당순이익은 3.01달러로 전년 동기 2.88달러보다 4.5% 높다. 일회성 비용을 제외한 비GAAP 순이익은 2110만 달러, 비GAAP 희석 주당순이익은 3.26달러다. 누적 순이자이익은 6.1% 늘어난 5627만4000달러, 누적 순이자마진은 3.94%로 전년 동기(3.64%)보다 30bp 상승했다. 누적 연환산 총자산이익률(ROA)은 1.26%,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2.37%다. 비GAAP 효율성 비율은 56.51%로 전년 동기(58.73%)보다 개선됐다.

9월 30일 기준 총자산은 20억9805만 달러로 지난해 말보다 1060만 달러 늘었다. 총대출은 16억542만 달러로 연초 대비 8370만 달러 증가했고, 3분기에만 3330만 달러 늘었다. 상업용 부동산 대출은 4570만 달러, 개발 대출은 3410만 달러 증가했으나 상공업(C&I) 대출은 경쟁 가격과 기업 매각, 타 금융기관 재융자에 따른 조기상환으로 4070만 달러 감소했다. 주거용 모기지는 2720만 달러, 소비자 대출은 1740만 달러 늘었으며, 소비자 대출은 2·3분기 약 1800만 달러 규모 대출 풀을 매입한 영향이 컸다.

3분기 상업대출 신규 실행액은 약 1억1500만 달러, 주거용 모기지 신규 실행액은 3470만 달러였다. 9월 말 상업대출 파이프라인은 1억3800만 달러, 자체 보유 모기지 파이프라인은 2980만 달러, 미집행 상업 건설대출 약정은 약 3700만 달러다.

총예금은 17억8773만 달러로 연초보다 5260만 달러 늘었다. 이자부 요구불예금이 6100만 달러, 저축·머니마켓 예금이 4500만 달러 늘었고 중개예금은 5000만 달러 줄었다. 주당 장부가치는 33.15달러로 지난해 말(31.33달러)과 전년 동기(30.65달러)보다 높아졌다. 보통주자본(CET1) 비율은 13.59%, 총위험기반자본비율은 16.60%다.

대손충당금(ACL)은 2180만 달러로 대출 대비 1.36%를 기록해 지난해 말 1.28%보다 높아졌다. 분기 순상각액은 13만8000달러로 전년 동기(43만5000달러)보다 줄었고, 1~9월 순상각률은 0.04%로 전년 동기 0.08%보다 낮다. 비계류 대출은 316만2000달러로 연초 419만2000달러보다 감소했는데, 상공업 대출 한 건이 대규모로 상환된 영향이다.

다만 30일 이상 연체 대출 비율은 0.45%로 지난해 말 0.32%, 전년 동기 0.26%보다 상승했다. 비소유자 점유 상업용 부동산 대출 한 건이 원인이라고 회사는 밝혔다. 담보권 실행 절차가 진행 중인 1~4가구 주거용 대출은 130만 달러로 늘었다. 조건변경 대출은 120만 달러에서 690만 달러로 증가했는데, 590만 달러 규모 상공업 대출 한 건의 만기 연장 때문이다.

제이슨 러시 대표(이사회 의장 겸 사장)는 "순이자마진 개선과 자산관리 수익 증가, 꾸준한 대출 성장에 힘입어 또 한 번 견조한 분기를 기록했다"며 "4분기에 들어서도 대출 파이프라인이 탄탄해 연말을 향한 긍정적 모멘텀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이어 "신용 건전성은 양호하지만 지속되는 인플레이션 압력과 금리 불확실성을 감안해 충당금에 대해 절제된 접근을 유지하는 것이 신중하다고 본다"며 "비용 관리에도 집중하면서 조직 전반의 효율성을 높일 방안을 계속 찾고 있다"고 밝혔다.

회사는 3분기 주당 0.28달러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 전년 동기 주당 배당금 0.26달러보다 7.7% 많은 금액이다. 1~9월 누적 주당 배당금은 0.80달러로 전년 동기(0.70달러) 대비 14.3% 늘었다.

마진 개선과 비용 통제 효과가 이익을 지지했지만, 충당금 전입 확대와 일부 연체·조건변경 대출 증가는 향후 점검할 부분으로 꼽힌다. 이번 발표에는 향후 실적 가이던스가 포함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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