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석] 테슬라 대항마 리비안(RIVN), R2로 두 번째 도약 준비
26.02/18
[저자소개]
이관우님은 캐나다 MBA 출신으로, 외환 브로커지와 사모펀드에서 애널리스트와 포트폴리오 매니저를 역임했습니다. 현재는 캐나다 정부기관의 금융 매니저로 재직 중이며, CFA와 FRM 자격을 보유한 북미 금융 전문가입니다.



발렌타인 데이를 하루 앞둔 지난주 2026년 2월 13일 리비안 당일 주가는 +26.64% 상승하면서 미국 증시내 최대 관심 종목으로 지목받았습니다.

 

물론 오랜 기간 리비안 주식을 보유해온 주주 입장에서는 충분히 고무적 시장 이벤트로 해석되며, 이를 계기로 (그리고 학수고대해온 리비안 R2 신규 모델 런칭 시점을 계기로) 이번 분석글에서는 EV업계내 테슬라 대항마 기업으로 언급되는 (그리고, 총 223명 초스 투자 커뮤니티로부터 관심받는) 리비안 (RIVN) 기업 소개 콘텐츠를 함께 리뷰해보겠습니다.
 

2009년 리비안 기업 설립


EV업계 넥스트 테슬라로 분류되는 리비안은 여러 측면에서 현재 글로벌 EV 시장을 주도하는 테슬라와 빈번히 비교되어왔는데요. 역시나 가장 큰 비교 항목들은 해당 기업들의 설립자에 대한 비교 설명이겠습니다.

언론과 미디어 출연을 통해 다양한 신드롬과 드라마를 연출하는 테슬라 기업 설립자, 일론 머스크는 현존하는 아이언맨으로 비유되는 반면에 SNS에서부터 미디어 커버리지를 최대한 자제하면서 프라이버시를 유지하는 리비안 기업 설립자, R.J. 스카린지는 슈퍼맨으로 비유됩니다. (흥미롭게도 일론 머스크의 아이언맨은 슈퍼 히어로 세계관의 마블을, R.J. 스카린지는 DC 코믹스를 대표중입니다.)



어린 시절부터 ‘움직이는 모든 사물’에 깊은 호기심을 보였던 R.J. 스카린지의 공학적 재능은 아버지 로버트 스카린지에게서 자연스럽게 이어받은 것으로 전해집니다.

R.J.의 아버지는 당시 Mainstream Engineering이라는 메카닉 숍을 운영하며 차량용 디젤 엔진, 수처리 장치, 의료용 산소 정화 시스템 등 폭넓은 엔지니어링 서비스를 제공했습니다. 어린 R.J.는 아버지의 작업 현장을 가까이에서 지켜보며 기술과 창조의 세계를 익혔고, 그 경험은 훗날 그의 진로에 큰 밑거름이 되었습니다.

고등학생이 된 R.J. 는 자신의 이름을 건 자동차를 직접 만들고 싶다는 포부를 갖게 되었으며, 대부분의 고등학생들이 막연한 상상으로 끝나버리는 자동차 로망 (저를 포함한 대부분의 남학생들은 자신의 고교 시절 최소한 한두번쯤은 스포츠 카 브랜드들에 매료되어본 경험이 있으셨을 것으로 생각)과는 달리 자신의 꿈을 스스로 개척하기로 결심한 R.J.는 렌셀러 폴리테크닉 (Rensselaer Polytechnic Institute) 이라는 미국 명문 공과대학교에 입학하게 됩니다.

이후 미국 명문대 MIT 에서 기계 공학 석사 및 박사 과정을 수료한 R.J. (아래 링크드인 자료) 는 그 즉시 한눈 팔지 않고 (즉, 다른 유명 자동차 & 엔지니어링 회사에 취업하지 않고) 유년 시절 자신의 꿈을 현실화하기 위해 리비안 (Rivian) 기업을 설립하게 됩니다.



MIT 기계 공학 석사 & 박사 과정을 수료한 R.J. 는 곧바로 지난 2009년 아버지의 메카닉 샵에서 자신의 첫 자동차 메이커 기업을 설립하게 됩니다.

흥미로운 점은 지난 2009년 R.J.가 설립한 기업명은 현재 우리가 알고 있는 리비안이 아닌 메인스트림 모터스 (Mainstream Motors: 아마도 아버지 가게명을 벤치마크 삼은듯) 였으며, R.J. 가 생산 목표했던 자동차 모델 역시 현재 리비안이 매진하는 전기차 트럭 & SUV 모델이 아닌 스포츠 카 모델이였다는 점입니다.

그러나 ‘3천만 원대 고급 스포츠카’ 출시 계획은 예상보다 큰 재정적 부담으로 이어졌고, 투자 유치 또한 순탄치 않았습니다. 여러 차례 자금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과정에서 약 15명의 직원을 정리해야 하는 아픔도 경험하게 되었으니, 이는 R.J.에게 첫 사업적 시련으로 남았습니다.

이후 기업명을 아베라 (Averra) 로 변경하면서 새출발을 시도한 R.J.는 여전히 외부 투자자들로부터 찬밥 신세 취급을 경험하던 중 자신의 MIT 대 동문이였던 사우디 아라비아 성공 사업가, Mohammer Abdul Latif Jameel와의 미팅 자리를 통해 사업 돌파구를 마련하게 됩니다.

사우디 아라비아 사막 한 복판에서 마련된 Mohammer Abdul Latif Jameel와의 투자 간담회에는 Jameel의 아들이였던 Hassan 도 동석했으며, 당시 Hassan은 R.J. 스카린지에게 ‘사막에서도 거침없이 질주할 수 있는 럭셔리 고급 픽업 트럭을 출시’하라는 사업 숙제를 부여하게 됩니다.

이후 추가 협상을 통해서 기존 Hassen이 요구했던 럭셔리 고급 픽업 트럭 차량 모델 출시 계획은 럭셔리 전기차 (EV) 트럭 & SUV 모델 출시 계획으로 변경, Jameel과 Hassan으로부터의 사업 투자 자금을 기반으로 리비안 (Rivian) 기업이 탄생하게 됩니다.

사업 자금 확보와 함께 지난 2017년 미국 일리노이주내 미쯔비시 자동차 생산 공장을 매입한 리비안은 첫 프로토타입 모델 출시에 박차를 가했으며, 이후 2018년 +$200 million달러 추가 외부 투자금 마련 성공과 함께 지난 2018년 11월 미국 오토쇼에서 리비안 R1T 차량 모델을 만천하에 공개하게 됩니다.

아래 사진은 유명 빌보드 팝 디바 리아나 (Rihanna) 와 R.J. 스카린지가 함께 찍은 사진으로서 지난 2018년 R1T 차량 모델 공개 당시 리아나는 사막 한 복판에서 R.J. 스카린지에게 ‘럭셔리 픽업 트럭 제조’를 권유했던 Jameel의 아들 Hassan의 여자 친구였기에 아주 자연스럽게 리비안 홍보 대사 셀럽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제공해준 것으로 알려집니다.



 

2019년 아마존 (Amazon) 투자와 리비안 기업공개 (IPO)


지난 2018년 11월 미국 오토쇼에서의 리비안 R1T 차량 모델 공개는 (그리고 리아나 셀럽 파워도 한몫) 그야말로 대박이였으며, 이는 3달이 지난 2019년 2월 글로벌 이커머스 넘버원 기업, 아마존 (Amazon: AMZN) 기업 설립자, 제프 베조스의 리비안 본사 방문으로 이어지게 됩니다.

리비안 본사 방문을 통해 리비안 EV 기술력에 매료된 아마존은 리비안 기업 지분 확보를 위해 $700 million달러를 투자 결정했으며, 아마존 투자 참여 소식은 곧바로 지난 2019년 포드 (Ford: F)와 콕스 오토모티브 (Cox Automotive) 외부 투자 참여로 이어지게 됩니다.

이후 지난 2020년 3차례에 걸친 리비안 외부 투자금 유치 과정을 통해 글로벌 최대 자산관리 투자사, T. Row Price는 리비안 기업 지분을 위해 총 $6.5 billion달러을 투자했으며, 리비안 기업공개 (IPO) 를 석달여 앞둔 지난 2021년 7월에는 기존 리비안 투자 그룹이였던 아마존, 포드와 함께 D1 캐피탈 파트너스와 같은 유명 헤지펀드들의 투자 참여를 통해 또 다시 $2.5 billion달러 외부 투자금 유치에 성공하게 됩니다.

  • 연매출 $0달러의 리비안은 지난 2019년 이래 단 2년만에 무려 +$11.15 billion달러 이상의 외부 투자금 확보라는 기업 쾌거를 달성하게 됩니다.
  • 위의 테이블 (출처: PitchBook) 에서와 같이 사기업 (Private) 시절 +$11.15 billion달러 외부 투자금 유치 과정에서 평가된 +$27.6 billion달러 리비안 기업 가치는 지난 2021년 11월 기업공개 (IPO) 직전 +$77 billion달러 시가총액 (IPO 공모가 $78달러 기준) 으로 급증, 그리고 ‘테슬라 대항마 EV’라는 화려한 기업 슬로건을 걸친 리비안 주가는 IPO (주식 공개) 2 주후였던 지난 2021년 11월 24일 현재 1주당 $120달러에 평가 (리비안 시가총액 +$102 billion달러) 받으면서 ‘리비안 기업 신화’를 써 나가게 됩니다.

물론 지난 2021년 11월 리비안 IPO 대박 이벤트로 아마존 기업을 포함한 리비안 초기 투자자들은 돈방석에 앉게됩니다.

  • 지난 2019년 일찌감치 $700 million달러 투자금을 투척한 아마존 (Amazon)은 리비안 기업공개 이전 (pre-IPO) 이미 리비안 기업 지분 +22.4%를 확보한 핵심 주주로 군림
  • 리비안 기업 설립자 & CEO R.J. 스카린지는 총 의결권 지분 +11.1%를 보유 (Scaringe controls +11.1% of shareholder voting power)
 

2021년 리비안 열풍


최근 초이스스탁US 분석팀에서 제공드린 ‘미국 IPO 대박 기업들’ 리스트에서도 당당히 5위를 차지했던 리비안 (RIVN) 은 그야말로 지난 2021년 11월 미국 주식 시장내 리비안 열풍을 주도하게 됩니다.


1주당 $50달러 중반대로 책정된 리비안 IPO 공모가는 이후 글로벌 주식 투자자들의 리비안 투자 러브콜에 힘입어 이후 $60달러 중반, $70달러 초중반까지 지속적으로 상승했으며, 결국 IPO 공모가 $78달러 수준에 화려한 IPO 데뷔식을 맞이하게 됩니다.



IPO 첫날 $90달러 중반으로 폭등한 리비안 주가는 IPO 첫주만에 1주당 $179달러 최고가 (아래 리비안 주가 차트) 를 갱신하며, IPO 준비 초반부 책정되었던 1주당 $50달러를 무색하게 만들었습니다.




왜 미국 주식 시장은 지난 2021년 하반기 리비안 IPO 시장 이벤트에 이토록 열광했을까요?

이는 지난 2021년 당시 (1) 글로벌 EV 시장 수요와 (2) EV 시장내 EV Light Truck 시장 수요로 대변되는 2가지 핵심 EV 스위트 스팟 (sweet spot) 을 리비안 기업이 모두 충족시켜줄 것이라는 시장의 기대감 때문이였습니다.

우선 글로벌 EV 시장 수요 (Demand) 전반에 대한 통계 자료부터 간략히 살펴보겠습니다.

유명 컨설팅 그룹 맥킨지 (McKinsey) EV 시장 보고서를 인용하면, 글로벌 자동차 시장 규모는 지난 2015년의 $3,500 billion 달러 (또는 $3.5 trillion달러) 에서 2030년 기준 거의 +2배 가까이 성장한 +$6,700 billion달러 (또는 $6.7 trillion달러) 시장 규모를 달성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 One-time vehicle sales (신차 판매 시장): 2015년 +$2,750 billion달러에서 2030년 기준 +$4,000 billion달러 시장으로 성장 예측
  • Aftermarket (애프터 서비스 시장): 2015년 +$720 billion달러에서 2030년 +$1,200 billion달러 시장 성장
  • Recurring revenues from new services (구독 서비스): 2015년 +$30 billion달러에서 2030년 +$1,500 billion 달러 시장 성장 여력

비록 해당 맥킨지 리서치 자료는 지난 2016년 초안을 잡은 보고서였다는 점에서 일부 수치에 대한 재산출이 요구되겠으나, 지난 10년간 글로벌 자동차 수요 흐름을 고려한다면, 아마도 하향 조정보다는 상향 조정의 가능성이 더 짙겠으니, 이는 곧 글로벌 자동차 시장의 매력적 성장 여력 (특히, 스마트 카 범람에 따른 애프터 서비스와 구독 서비스 수요 급증) 을 시사합니다.

다음은 리비안이 주력하는 전기차 (EV: Electric Vehicle) 시장 성장 여력에 대한 유명 투자 은행, 골드만 삭스 (Goldman Sachs) 시장 보고서를 인용한 자료입니다.

  • 왼쪽 (부록2) - 오는 2040년까지 연간 글로벌 자동차 시장내 EV 매출 비중 현황을 예측한 그래프: 골드만 삭스 시장 예측 분석에 따르면, 2030년 기준 전 세계 판매되는 모든 차량의 +25% 가량은 전기차 (EV) 모델이, 그리고 오는 2040년에는 그 비중이 +47% 수준에 이를 것이라 예측, 글로벌 자동차 시장내 EV 매출 비중 급증을 예측중
  • 오른쪽 (부록 3) - 오는 2040년까지 글로벌 EV 차량 판매 대 수를 예측한 그래프: 2030년 약 +26,400,000 판매 대 수 (EV 차량 모델 판매 대 수)는 2040년 +61,500,000 판매 대 수로 급증할 것으로 예측

맥킨지 시장 보고서 (자동차 시장)와 골드만 삭스 시장 보고서 (EV 시장)를 통해서 테슬라 (TSLA), 리비안 (RIVN) 등 유명 EV 메이커 기업들의 미래 비즈니스 환경은 매력적 (글로벌 자동차 시장 성장 매력과 오는 2040년 기준 글로벌 자동차 총 매출의 +47% 비중을 차지하게 될 글로벌 EV 시장 급성장 매력) 일 것이라는 시장의 기대감은 지난 2021년 당시 미국 주식 시장내 EV 메이커 브랜드 기업 주가 급등세로 이어지게 됩니다.

  • 리비안 IPO가 추진된 지난 2021년 11월 기준 지난 1년간 테슬라 (TSLA) 주가는 +99.69% 상승

  • 리비안 IPO가 추진된 지난 2021년 11월 기준 지난 1년간 루시드 (LCID) 주가는 +437.30% 상승
 

2022년 리비안 혹한기


2021년 11월 화려한 기업공개 (IPO: Initial Public Offering) 와  함께 주가 상승세를 누리던 리비안은 단숨에 EV 업계내 테슬라 기업 아성을 무너뜨릴 것처럼 폭풍성장하는듯 했으나, 2022년 리비안 모멘텀은 급제동 (아래 주가 차트에서 관찰되듯이 IPO 이후 단 6개월만에 리비안 주가는 -79.45% 급락세)을 경험하게 됩니다.



물론 대부분의 핫한 IPO 주식들은 기업공개 수개월 후 단기간내 주가 조정기를 경험하는 것은 흔한 일이겠으나, 단기간내 이처럼 빠른 주가 급락세를 경험하던 리비안 기업에 대해 지난 2022년 당시 일부 시장과 투자자들이 제기했던 우려적 투자 요소들은 다음과 같이 정리됩니다.
  • 리비안 핵심 임원진 불화설 (1): 지난 2020년 12월부터 리비안 세일즈 & 마케팅 부회장직 (Vice President of sales and marketing) 을 맡아온 로라 슈왑 (Laura Schwab)은 자신이 몸담아 일해온 리비안 기업공개 (IPO) 준비 과정에서 전격 해고당했으며, 이에 열받은 로라 슈왑은 지난 2021년 11월 (리비안 IPO 일주일 전) 리비안 기업을 상대로 한 법적 소송건을 제기하게 됩니다. 사건의 발단은 그녀가 해고당하기 이전 로라 슈왑은 리비안 직장내 성차별 문화 (일부 간부 미팅, 전략 회의등에서 교묘히 배제되었으며, 다수의 전략적 피드백에도 그 누구도 자신의 의견을 경청하지 않는, 그리고 이러한 이유는 자신이 여성임을 괄시하는 리비안 직장내 남성우월주의 문화) 를 문제삼은 기업 내부 고발 보고서를 제출했으며, 이러한 그녀의 보고서가 공개된지 단 이틀만에 불공평하게 해고당했다는 주장이였습니다.
  • 리비안 핵심 임원진 불화설 (2): 지난 2021년 11월, 리비안의 화려한 기업공개 (IPO: Initial Public Offering) 이후 약 2개월차에 접어든 지난 2022년 1월, 리비안 기업 최고운영책임자 (COO: Chief Operating Officer) 의 퇴직 소식이 월가를 강타하게 됩니다. 천문학적 수치의 리비안 기업가치를 지탱해준 근간은 2022년을 기점으로 본격적으로 생산될 리비안 차량 캐파능력에 대한 시장과 투자자들의 높은 기대감이였기에 이러한 현 시점에서 리비안 기업 운영을 도맡아온 COO (Rod Copes) 의 퇴사 소식은 당일 주가 -10% 급락세를 초래하게 됩니다. 이러한 시장 반응에 가장 크게 뒷통수를 맞은 사람은 리비안 설립자 R.J. 스카린지였습니다. 사실 Rod Copes (COO) 의 퇴사 (은퇴) 결정은 이미 리비안 IPO 이전부터 오랜 기간 동안 협의되어왔으며, 공식 결정 역시 지난 2021년 12월 완료, 이러한 이유에서 R.J. 스카린지는 리비안 IPO 서류 (S-1 prospectus) 내에서도 리비안 핵심 임원진 리스트내 Rod Copes의 이름을 제외함으로서 시장과 투자자들에게 COO 퇴사 여부를 밝혔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난 2022년 1월 퇴사 직후 Rod Copes는 자신의 링크드인 (LinkedIn) 프로필에 ‘전 리비안 COO 직 역임’이라는 경력을 추가, 이후 리비안 기업 내부 마찰에 따른 ‘리비안 COO의 돌연 퇴사 결정’이라는 엉뚱한 추측설은 리비안 기업 가치 급락을 초래했다는 점에서 ‘기업 내외부 명확한 커뮤니케이션 채널 확립’의 중요성을 재차 관철시켜준 유용한 사례였다는 R.J. 스카린지의 결론이였습니다.
  • 아마존 + 스텔란티스 사업 제휴 소식: 지난 2022년 1월 당시 리비안 기업 초기 투자기관 및 전략적 사업 파트너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아마존 (Amazon) 은 스텔란티스 그룹 (과거, 피아트 크라이슬러 자동차 그룹)과의 사업 제휴 관계를 공식 발표, 스텔란티스 그룹이 생산하는 EV 차량 모델의 첫 공식 기업 고객이 되었음을 공식 발표, 이는 아마존으로부터 전폭적 투자 지원을 한 몸에 받아온 리비안 기업에게는 부정적 시장 이벤트로 전개될 것이라는 시장의 해석과 함께 리비안 주가 급락세 (소식이 전해진 당일 리비안 주가는 -12% 급락세) 로 이어졌습니다.
  • 리비안 자동차 가격 인상 정책 반발: 지난 2022년 3월 1일, 리비안은 자사의 주력 모델들 (R1T, R1S) 에 대한 소비자 가격을 종전 가격 대비 각각 +17% 와 +20% 인상할 것이라 공식 발표, 이후 리비안 차량 모델을 선주문했던 +71,000명 이상의 리비안 소비자들 ($1,000달러 선입금을 지불한 리비안 고객들) 로부터의 강력한 반발과 비난의 화살을 경험하게 됩니다. 반도체 부족 현상, 글로벌 공급망 대란, 일부 리비안 차량 핵심 부품들의 가격 폭등 (인플레이션) 등 다수의 시장 상황을 감안한 리비안 기업 수익성 (마진) 확보 차원에서의 나름 전략적 결정이였으나, 종합적으로 이러한 사업 결정 (기존 리비안 차량 가격 인상) 은 리비안 기업에게 최악의 악몽 시나리오를 연출하게 됩니다. 선주문 이후 예정된 차량 배달 기간을 훌쩍 뛰어넘은 지연 상황에서도 리비안 브랜드에 대한 강한 신뢰와 믿음으로 참을성있게 기다려온 리비안 소비자들은 엎친데 덮친격으로 새로운 가격 정책으로 더 많은 돈을 지불하기를 요구당했으며, 이에 격분한 선주문 소비자들 중 상당수는 기존 선주문 계약 파기 및 선입금 환불을 촉구하게 됩니다. 완벽한 판단 실수를 직감한 리비안은 ‘새로운 가격 인상 정책’을 공표한지 단 2일만에 기존 계획을 전면 철수, 2022년 3월 1일 이전 선주문한 모든 고객들에게는 기존 소비자 가격을 그대로 적용할 것이라 수정 발표하게 됩니다.
  • 리비안 생산 물량 목표 가이던스 하향 조정: 기존 목표 가이던스로 제시했던 2022년 +50,000대 생산 계획에서 이후 글로벌 공급망 차질에 따른 목표 가이던스를 절반 수준에 달하는 +25,000 대 생산 계획으로 대폭 하향 조정한 당일 리비안 주가는 -13% 급락한 1주당 $35~36달러에 거래, 이는 불과 5개월전 IPO (기업공개) 당시 책정된 공모가 $78달러의 반토막 수준으로 전락하게 됩니다. 지난 2022년 1분기내 총 +1,410대 차량을 생산한 리비안은 그 당시 여전히 +82,000명 이상의 리비안 선주문 소비자들의 갈증을 해소하기 위해 갈길이 멀고도 먼 상황이였습니다.
  • IPO 보호예수기간 만료 및 포드의 리비안 지분 매각: 지난 2021년 11월 중순 ‘포드 자동차와 리비안의 EV 합작 프로젝트 협상 결렬 소식’을 전하며 독자적 EV형 SUV + 픽업 트럭 생산 모델에 주력하겠다고 결정한 포드 자동차였으나, 여전히 리비안 기업 초기 투자자로서 막대한 리비안 주식을 보유했던 포드 (F) 기업은 IPO 이후 폭등한 리비안 주가 덕분에 막대한 투자 수익률을 경험하게 됩니다. 그러나, 지난 2022년 5월 9일부로 풀리게 된 리비안 IPO 보호예수기간 (IPO Lockup period: IPO 이후 특정기간동안 기존 주주들의 주식 매각 결정을 제한하는 정책 기간) 이후 곧바로 포드 자동차는 당시 보유한 리비안 주식 +8,000,000주를 매각하기로 결정했으며, 이는 리비안 초기 투자 세력들의 적극적 리비안 주식 매도 움직임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시장의 우려론을 증폭시키게 됩니다. (포드 자동차의 리비안 주식 매도 결정 소식이 전해진 당일 리비안 주가는 -18% 급락했습니다.)
 

2026년 IPO 공모가 재탈환 테스트의 한 해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저는 현재 소량의 리비안 주식을 보유중이며, 초기 매수 시점 (아래 주가 그래프내 오렌지 색 화살표 선 구간)과 평균 매수가격은 지난 2022년 5월 중순 1주당 $20달러 중후반임을 밝힙니다.



4년여 지난 현재 여전히 -40% 주가 손실을 경험중에 있는 가운데, 솔직히 지난 2022년 5월 중순 1주당 $25달러 수준에서의 초기 매수 기회를 접했을 당시에는 마치 신이 선사한 대박 기회라고 흥분했던 기억도 떠오르네요. (그리고 리비안 주가 수익률을 살펴볼때마다 역시나 주식 투자의 길은 멀고도 험함을 절실히 깨닫는 중입니다.)

지난 2021년 11월 리비안 IPO 이전 간단한 산수놀이를 통해 초기 매수 목표가를 1주당 $50달러로 산출했던 저는 리비안 IPO 이후 1주당 $78달러, $100달러, $150달러 구간을 초고속 돌파하는 리비안 주가 흐름을 관전하면서 리비안 주식 투자의 꿈이 사라짐을 아쉬워했습니다.

그러나 불과 6개월만에 리비안 주가가 곤두박질 치면서 1주당 $30달러 구간마저 붕괴되는 시장 상황을 관전하면서 (6개월전 리바안 초기 매수 목표 주가 $50달러의 반토막 수준으로 폭락한 리비안 주가 상황을 관전하면서) 저는 결국 리비안 주식 매수를 결정하게 된 것입니다.

이후 4년이 지난 현재까지 주가 성적표는 -40% 주가 손실중이지만, 최소한 리비안 현 CEO R.J. 스카린지에 대한 신뢰감은 여전히 흔들리지 않았으며, 불행 중 다행이라면 지난 2020~21년 미국 주식 시장을 강타했던 EV 열풍 이후 추풍낙엽들처럼 기업 파산을 선언한 대다수의 EV 테마 기업들 (니콜라, 로드스타운 모터스 등등)과는 달리 여전히 살아남아 있는 리비안 기업 주식에 투자결정한 것입니다.

지난주 1주당 $14달러까지 하락하던 리비안 주식은 당일 주가 +27% 상승과 함께 1주당 $18달러 구간에 근접한 상황이며, 2026년 올해안에 리비안 주식 투자에 대한 본전치기 달성 ($1주당 $25달러)과 기존 목표 주가 ($50달러) 및 IPO 공모가 ($77~78달러) 수준까지의 회복이 가능할지 여부에 리비안 주주의 한 사람으로 기대중입니다.
 

초이스스탁 US 스마트스코어


다음은 2026년 2월중순 기준 초이스스탁US의 리비안 기업에 대한 스마트스코어 현황을 캡쳐한 이미지로서 현재 +20점 스마트 스코어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 초이스스탁US의 리비안 기업 스마트스코어 진단 페이지 링크
  • 종합 점수: 지난 2025년 3월 기준 +15점에서 +20점으로 향상중입니다.
  • 미래 성장성: 지난 2025년 3월 기준 +35점에서 최근 +60점으로 폭풍 성장중입니다.
  • 사업 독점력: 전년동기와 최근 모두 동일하게 +0점을 그대로 유지합니다.
  • 재무 안전성: 전년동기 +30점에서 최근 +20점으로 감소중입니다.
  • 수익성: 전년동기와 최근 모두 동일하게 +0점을 그대로 유지합니다.
  • 현금 창출력: 지난 2025년 3월 기준 +10점에서 최근 +20점으로 상승중입니다.

결론적으로 스마트스코어 하나만을 기준으로 살펴본다면, 매우 빈약한 기업 펀더멘털 실적 지표 현황이 파악되며, 그만큼 여전히 막대한 기업 순손실을 경험하는 리비안 주식에 대한 섣부른 매수 전략은 자제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초이스스탁US 밸류에이션


초이스스탁US가 제공하는 리비안 (RIVN) 기업가치 (밸류에이션) 분석에 근거해볼때 여전히 기업 내재가치 (intrinsic value, 적정가) 대비 현재 리비안 주가는 상대적으로 저평가 되었다는 투자 분석입니다.


다음은 리비안의 밸류에이션 밴드차트 분석으로서, 지난해 상반기내내 줄곧 고평가 구간에서 거래되던 리비안 주가는 최근 가격 조정기를 경험하면서 2026년 2월 현재는 저평가-매우 저평가 구간으로 회귀된 상황입니다.


 

초이스스탁US 원스톱진단


그렇다면, 과연 현재 리비안 주식은 기업 펀더멘털 (초이스스탁US 의 스마트스코어) 지표와 기업 가치 (초이스스탁US의 밸류에이션 밴드차트) 지표 측면에서 매력적 매수 전략주로 분류되는지 여부를 파악하기 위해 초이스스탁US의 원스톱진단 분석툴을 살펴보겠습니다.

  • 조금 비싸요: (GM), (TSLA), (TM)
  • 조심하세요: (F)
  • 관심있어요: (LCID), (RIVN)
  • 흥미롭게도 리비안을 포함한 대부분의 오토메이커 주식들 중 매력적이네요 구간에 위치한 AUTO 관련주는 단 하나도 존재하지 않겠습니다.
 

결론 (Conclusion)


‘테슬라 대항마 기업’이라는 화려한 슬로건과 함께 혜성처럼 등장했던 리비안 주식을 1주당 $25달러에 매수한 저는 현재 -40% 주가 하락세를 경험중이며, 만일 당시 1주당 $250달러에 테슬라 주식을 대신 매수했다면 어땠을까하는 막연한 후회도 해보게 됩니다.

그리고 아래 이미지에서와 같이 리비안 IPO 대박 시장 이벤트를 관전하며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가 경고했던 시장 예측이 떠오르네요.

  • 리비안의 성공적 기업공개 (IPO) 직후 테슬라의 수장, 일론 머스크가 자신의 X (과거, 트위터) 계정을 통해 올린 메시지를 캡쳐한 것입니다.
  • 지난 2021년 11월 당시 화려한 IPO 데뷔식을 마친, 테슬라 라이벌 기업으로 주목받는 리비안 (Rivian) 기업에 대해 일론 머스크는 “실제 차량 생산 및 실적 지표가 수반될지 여부에 대한 경고 메시지 (to achieve high production & breakeven cash flow, that is the true test) 로 응답했으며, 실제로 수많은 자동차 생산 기업들이 화려한 기업 공개 이후 실적 지표 달성에 실패하면서 역사의 한 장으로 사라져버린 사례들을 언급하면서 오로지 테슬라만이 지난 100여년 미국 자동차 제조업 역사상 처음으로 괄목할만한 실적 지표를 달성중임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 이러한 일론 머스크의 충고는 실제로 지난 2018년 당시 넘쳐나는 테슬라 차량 수요를 따라가지 못했던 ‘테슬라 공급선 비상 및 생산 지옥’을 직접 경험했던 일론 머스크 스스로의 입에서 나온 비즈니스 조언이라는 점에서 리비안과 RJ 스카린지도 경청해야 할 것이라는 당시 시장의 반응입니다.
  • ‘생산 지옥’에서 휘청대는 테슬라…끝내 무너진 ‘머스크 신화’ (출처: 조선비즈, 2018년 10월 1일자 기사)

아래 차트에서와 같이 매년 지속적으로 생산 캐파 증설을 실현해나가는 리비안 기업이겠으나, IPO 당시 목표 가이던스 (2025년 기준 총 42,000대 실제 차량 생산 판매 대비 IPO 당시 2023~25년 연간 +187,500대 이상의 리비안 생산 캐파 증설할 것이라는 사업 목표 가이던스) 로 제시했던 생산 물량에는 현저히 부족한 상황이며, 이는 앞서 살펴본 일론 머스크의 경고성 메시지와 부합하는 리비안 기업 현주소라 판단됩니다.



불행 중 다행은 당시 또 다른 EV 주식 후보들 (루시드 그룹 포함) 중 리비안 초기 매수 버튼을 클릭했다는 점입니다. (최소한 현재 도로에서 루시드 세단 보다는 리비안 트럭 모델이 더 많이 관찰된다는 점에서도 상대적으로 안도감을 느끼게 됩니다. 물론 테슬라 EV 차량 모델들 보다는 현저히 적게 관찰되지만요.)

또 한가지 리비안 주주로서 기대해보는 시장 이벤트는 바로 리비안 신규 모델 R2 성공 가능성입니다.



가격 부담을 가져다준 기존 리비안 R1T와 R1S 모델의 절반 가격대 ($45,000) 로 거의 R1S 분위기와 스펙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리비안 R2 모델은 흡사 과거 테슬라의 모델 Y 출시 상황을 연상시켜줍니다.



이전까지 테슬라 S와 X 모델을 통해 고가의 EV 차량 구입에 관심을 가져온 소수 고객층에서 기존 가격의 절반 수준에서 여전히 테슬라 차량을 드라이브 할 수 있다는 시장의 기대감을 한몸에 받고 런칭된 테슬라 모델 Y는 오늘날 테슬라 기업 밥그릇을 책임지는 대표격 효자효녀 브랜드로 자리매김중이며, 바로 이 부분에서 현재 일부 리비안 주식 낙관론 세력들 사이에서는 오는 2026년 출시된 리비안 R2는 리비안 기업에게 테슬라 Y 효과를 안겨줄 것이라는 긍정적 예측이 거론중입니다.



저 역시 다음에 공유드리는 일부 유튜브 자료들을 통해 R2 런칭 및 이후 시장 소비자 반응들에 주목할 계획이며, 최소한 이들의 R2 리뷰 자료만을 토대로 판단한다면 다수의 긍정적 투자 요소들을 찾아볼 수 있었다는 점에서 리비안 주주로서 나름 기대감도 가져보게 됩니다.






특히, 유명 유튜버 Doug DeMuro로부터 +70점 스코어를 획득하며 대부분의 SUV 모델들을 압도한 R2 리뷰 자료을 참고해볼때 충분히 리비안 R2 브랜드에 대한 자신감과 신뢰감을 가져보게 됩니다.



현재와 같은 불확실성이 만연한 미국 주식 시장 상황속에서 그것도 막대한 순손실을 경험하는 고성장주 리비안 주식을 매수한 결정은 매우 위험한 투자 결정임을 거듭 강조드리며, 향후 추가 주가 하락세 여력도 다분히 예측되는 위기의 리비안 기업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투자 공부’의 차원에서 등록금을 지불한다는 생각에서 (그리고 1주당 $50달러 목표선을 초기 매수선으로 예측했던 저였기에 해당 목표가 수준의 절반에도 못미치는 리비안 주식에 대한 매수는 언행일치 투자 접근법에서도 충분히 납득이 간다는 생각에서) 리비안 주식 매수를 결정했던 것이며, 최소한 현 시점에서는 리비안 주식 홀딩 전략을 그대로 유지해볼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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